[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자신의 재신임 투표를 둘러싼 지도부내 논란이 가중되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8시25분께 국회에 도착했으나 최고위원회의가 열리는 대표 회의실로 가지 않고 당 대표실로 직행했다.

한 관계자는 "최고위 내에서 재신임과 관련된 이러저러한 이야기가 있는 상황에서 회의에 참석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더욱이 자신의거취와 연계한 혁신안이 의결되는 16일 중앙위를 바로 앞두고 있는 만큼 최고위에 참석하지 않는게 낫다고 생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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