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생활가전 수익성 개선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LG전자[066570]가 3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14조5천44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천332억원으로 36.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전통적으로 3분기는 비수기이지만 생활가전(H&A)과 TV(HE)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생활가전 부문은 사물인터넷의 영향으로 아날로그형 백색가전에서 스마트가전으로 변신하는 단계에 있다"며 "이 과정에서 LG전자의 브랜드 가치 및 점유율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TV 부문은 수익성 개선과 대형 TV 비중 확대로 3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상향조정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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