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고춧가루 국산비율 5%에 그쳐

<사진 / 뉴스비전e>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식품업계에서 국산 고춧가루를 많이 쓰지 않는 가운데 국내에 들어와 고춧가루로 둔갑하는 저가 냉동고추 수입은 점점 늘고 있다.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경대수 의원(새누리당)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3년 국내 식품업계에서 사용한 고춧가루총 2만9천t 중 국산 비중은 28.1%(약 8천200t)다.

특히 고추장에 쓰인 고춧가루 2천771t 중 국산 비중은 5%(137t), 라면 등 면류의 국산 고춧가루 사용 비중은 0.1%(662t 중 700㎏)에 그쳤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