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중국의 수출 둔화 여파로 코스피가 오늘 1,87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54포인트(0.24%) 내린 1,878.6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5.92포인트(0.31%) 오른 1,889.14로 장을 시작했다가 중국의 수출입 지표 발표 직후 1,868.48까지 밀려난 후 낙폭을 다소만회했다.
한편 중국의 7월 무역총액이 2조1천200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고 중국 해관총서(세관)가 8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1조9천억 위안, 수입은 9천302억 위안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각각 8.9%와 8.6% 감소했다.
이에 따라 7월의 무역 흑자 규모는 2천630억 위안으로 10% 줄어들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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