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퇴직후 생계형 창업 몰려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1년 동안 자영업자에게 나간 은행권 대출(개인사업자 대출)이 24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 김기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에게 4일 제출한 '국내은행의 대출 현황'을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222조9천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6월 말의 198조5천96억원 대비 24조3647억원(12.3%) 늘어난 수치다. 

이는 50대의 대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아 퇴직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통닭집' 같은 생계형 창업에 대거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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