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 7일 판문점에서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열자고 북측에 제안함에 따라 상봉 날짜와 절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봉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적십자사(한적)는 오늘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추석 전후상봉은 실무적으로 어렵고 10월 중순이 돼야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적 관계자는 "통상 실무접촉에서 실제 상봉 성사까지 한 달 정도 걸리는 점에 비춰볼 때 실제 상봉은 10월 중순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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