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지도부가 오늘 노사정 대화 재개를 선언하려고 했으나, 일부 산별노조의 극심한 반발로 무산됐다.

노사정 복귀는 이달 26일 열리는 중앙집행위원회(중집)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한국노총은 당초 이날  오전 중집을 열어 노사정 대화 재개 여부를 결정하려고 했다. 중집은 한노총 임원과 산별노조 위원장, 지역본부 의장 등이 모여서 노총 내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다.

전날 한노총 지도부는 올해 4월8일 노사정 대화 결렬 선언 후 4개월여 만에 노사정 대화를 재개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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