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중국 창안자동차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내년 이후 양산할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창안자동차는 1862년 설립된 중국 국영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 40조원 규모의 중국 로컬 1위 완성차업체라고 LG화학은 설명했다.

LG화학은 이번 배터리 단동 공급계약 체결로 수천억원의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수주로 10대 순수 중국 로컬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절반 이상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LG화학 관계자는 "지난 5월 이후 불과 석 달 만에 수주 물량이 35만대 이상 증가하면서 중국 시장에 진출한 배터리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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