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가장 우아한 패블릿"

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5를 발표했다.

외신들은 대화면과 S펜을 앞세운 갤럭시노트5가 스티브 잡스의 지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제품이라며, 대화면 스마트폰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의 마음도 돌릴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13일  '스티브잡스는 스타일러스에 대해 틀렸따. 여기 이유가 있다' (Steve Jobs was wrong about the stylus — here's why)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 기사에서 스티브 잡스는 이전 시대의 사람이라며, 스타일러스는 물리적으로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에 스타일러스를 탑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스타일러스를 탑재하면 사람들은 어딘가 놔두게 되고, 결국 잃어버릴 것"이라며 "손가락이 가장 뛰어난 스타일러스"라고 말한 것을 염두에 둔 말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스타일러스가 없으므로 잡스의 말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라면서도 여전히 사람들은 물리적인 장치에 많은 가치를 둔다고 밝혔다.
  
IT전문지 엔가젯도 갤럭시노트5가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출시한 패블릿(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우아한 제품이라며 평가하며, 대화면 휴대폰 반대론자의 마음을 바꿀만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스마트폰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 S6 라인의 놀라운 카메라를 사용하여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주력상품인 S6로부터, 스타일리시한 S6엣지, 그리고 S6 엑티브 그리고 노트5 까지 모두 카메라가 놀라운 품질을 달성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 노트 5의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과 f/1.9 조리개 렌즈를 가진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자동 손떨림방지 기능(VDIS)에 대해서도 높은점수를 줬다.
  
하지만 외신들은 갤럭시노트5의 배터리가 3000mAh로 당초 예상된 4400mAh보다 용량이 적고, 외장메모리를 채택하지 않은 점은 약점이 될 수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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