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익, 관계사 투자이익으로 53억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게임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3% 줄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3억원으로 54.9% 증가했다.
  
게임빌은 올해 2분기에 마케팅 비용 확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관계 기업 투자이익 확대로 증가했다.
  
게임빌의 2분기 해외매출은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게임빌은 해외 모든 권역에서 매출이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반면 신규 게임 발매가 지연되면서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138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하반기에 '제노니아S: 시간의 균열', '크로매틱소울' 등 자체 개발 신작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키에이지', '데빌리언'등 PC온라인게임의 모바일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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