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최근 5년간 떠안은 부실 여신이 5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국책은행은 일반 은행들이 외면하는 부실기업 지원에 반강제적으로 나서면서 동반부실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원석(정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두 국책은행에서 대출받은 기업 중 법정관리로 간 업체는 최근 5년간 333곳이다.

이들 기업에 대한 두 국책은행의 여신은 5조4천693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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