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10일 국회에 접수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문요청 사유서에서 정 후보자에 대해 "25년간 서울대 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한 보건의료 전문가로, 대표적인 뇌성마비 치료 권위자"라며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세차례나 연임하면서 의료기술과 IT기술을 접목시켜 '세계 최고의 IT병원'이라는 평가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현장경험뿐 아니라 의료체계 전반에 대한 풍부한 식견을 가졌다"며 "감염병 대응시스템 정비 및 보건의료 정책현안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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