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를 보유 중인 중소기업 중 절반이 특허분쟁을 우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곳 중 4곳은 특허분쟁에 무 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특허보유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특허경영 애로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50.8%가 특허분쟁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이미 분쟁을 경험한 기업도 3.4%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와 같은 분쟁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기업은 40.6%에 달했다.
예방활동을 하고 있 는 기업의 경우 방어특허 출원·등록 확대(26.6%), 특허동향 상시 모니터링(16.0%), 특허 라이센스(사용권) 취득(16.0%) 등을 통해 대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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