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직업병 관련 조정안을 일부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천억원을 사내에 기금으로 조성해 보상금 지급과 예방, 연구를 위해 쓰도록 하고 협력사 직원에 대한 보상도 수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조정권고안을 발표한 지 열흘만에 나온 입장이다.

마지막까지 고심하던 삼성전자는 의견전달 기한 마지막날에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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