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용(中庸) 이란?

필자 임장근
필자 임장근

과하거나 부족함이 없이 떳떳하고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상태나 정도를 의미한다.

"사서오경"중의 하나인 "중용"에서는 사람이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지녀야 할 자세와 덕목을 적은 경전 역사를 순환하게 하는 원동력은 음양이다.

이때의 음은 마음이고,양은 몸이다. 

오늘날은 몸을 더 중시하는 시대이다.몸을 중시하는 것은 땅의 논리다.

오늘날은 땅의 논리로 사는 시대 이므로 사람들은 천국 이라는것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땅의 논리에서는 물질적 가치를 중시하므로 천국이 아닌 돈을 목표로 삼고 살아간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남남의 관계가 된다. 떡은 하나밖에 없는데 남이 먹으면 난 굶어야 하므로 경쟁이 필연이다.  

친구도 다 경쟁자 이기 때문에 친구가 없어진다.그래서 친구에게 좋은일이 생기면 '축하한다' 라고 말은 하면서도 얼굴은 일그러진다. 

반면 친구에게 나쁜일이 생기면 ' 않됐다'라고 말하는데 입은 벌어진다. 그래서 친구하고 어울리지 않고 그냥 어영부영 하다가 집에 일찍 가서 개하고 논다.개는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새는 인간보다 개나 고양이가 좋은 시대이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는 울지 않다가 개가 죽었을때는 우는 시대가 되었다.

연애를 하고 있어도 외롭고 결혼을 해도 안심이 안된다.

한 집에 사는 부부인데도 재산을 공동명의로 한다.지금은 부부가 한평생 한집에 살아도 외롭고 불안한 시대다.

그러나 대지가 얼어 붙으면  마음도 얼어붙어 봄이 와도 마음이 따뜻하게 되지 않고 오랜동안 지속 되어,도무지 삶에대한 의욕을 갖지 못하게 된다.

앞으로는 마음을 중시하는 시대가 될것이다.

이제 '천국'이 주된 관심사가 되는 시대가 될것이 틀림없다. 

그러면 사람들의 가치관,삶의 판단기준이 바뀔것이고 진짜 인간의 마음이 뭔지를 추구하게 된다.

천국은 나와 동떨어져 있는곳에 있지 않다. 천국은 내안에 내려와 있다.

도둑의 마음으로 살면 도둑이고 범인의 마음으로 살면 범인이다.

반면,천사의 마음으로 살면 천사고 하늘의 마음으로 살면 하늘이다.

사람이 하늘이고 내가 하늘이라는  人乃天  사상이 바로 그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쉬지않고 지시하시는것이 '살아라' 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나를 살리기 위해 쉬지않고 명령을 내리신다. 그 명령이 하늘의 마음이니 그 마음으로 살면 하늘의 마음으로 사는 것이다.

하늘의 마음을 찾아 천국에 가는 방법은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본심대로만 산다면 그것이 하늘의 마음으로 사는것이고 그가 살고 있는곳이 바로 '천국' 이다.

청해 (淸海) 임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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