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오피니언 리더 역할 강조
-해외 한글과 한국어 교육 중요성 제시
-강원 지역의 산업단지와 역사유적 탐방 진행 예정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의 친목도모와 함께 재외동포의 권익증진과 국제적 위상강화를 위한 년례 행사가 이어져오고 있다.
15일 국회 박물관 2층 체험관에서 제 7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이 전세계 23개국 32개 도시에서 온 35명의 해외동포언론사 발행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금년도 동 포럼은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회의원이 공동개최하고 사)대한사랑 사)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재외동포청이 후원했다.
동 포럼 개회식에서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김훈 회장은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환경과 사회적변화 속에서 해외동포 언론사들은 중요한 정보와 의견을 전달과 함께 동포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핵심적인 플랫폼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자평하면서"재외동포의 정체성 강화를 도모하고 한류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자"고 제안했다.
동 포럼 공동 주최자인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은 "국제적 소통 강화와 민족정체성 계승 차원에서
대한민국 거주 국내인들과 함께 해외 동포사회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 중심에 해외동포언론사 발행인들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2017년 창립된 사단법인 해외동포언론사협회(해언사)는 34개국 67명의 해외동포언론사 발행인(언론사 사주)들이 회원이며, 매년 재외동포사회의 이슈에 대한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모국 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 해외동포사회에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재외동포 한국어 교육과 한글학교 육성전략 관련 ‘국제포럼’을 진행하고 강원 지역의 산업단지와 역사유적지, ‘평화의길’ 등을 탐방 하면서 재외동포사회에 홍보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 14일에는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회원사들이 제안한 ‘급변하는 언론 상황에 따른 해외 언론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