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리넷 연주가 이상재 교수는 일곱 살 때 교통사고로 시신경을 다쳐 열 살 무렵에는 시력을 완전히 잃었습니다.
음악을 좋아했던 그는 맹학교에서 음악 활동을 하던 중 라디오에서 들리는 클라리넷 연주에 매료되어 클라리넷 연주자가 되겠다는 꿈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싸우며 천신만고 끝에 중앙대학교 음대에 입학했고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유학길에 올라 피바디 음대 150년 역사상 시각장애인으로서는 최초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11년에는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뉴욕 카네기홀에서 모든 조명을 끄고 연주하는 ‘암전음악회’를 열어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가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공을 거둔 배경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온 힘을 다해 그를 뒷바라지 해주신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그가 클라리넷으로 음대에 간다고 할 때도, 혼자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겠다고 할 때도 그의 어머니는 “너라면 할 수 있다.”라며 그를 믿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말해주신 어머니 덕분에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고 회고합니다.
이처럼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이 우선이어야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 또한 필요합니다. 지금 주변에 꿈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의 꿈을 지지하며 ‘너라면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당신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의 꿈을 이루는 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오늘도 너라면 할수 있다고 주변 사람에게 용기를 주는 화요일이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사단법인)독도사랑회/총재 박철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