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무수히 많은 벽을 만납니다. 벽 속에는 벽만 있는 줄 알고 벽을 만나면 벽 속의 벽까지 부수려고 듭니다.

그런데 벽을 내리칠 때마다 오히려 벽을 부수려던 사람이 벽이 되기 마련입니다.

벽 앞에서 소왈  멘붕이 오기 때문에 벽을 부수려고 하지만 마음을 맑게 가라않히고 정신을 기다듬으면 벽이 부수려는 대상이 아니고 더듬으면서 이 벽에다 무엇을 붙힐까 생각하면 벽을 넘는 방법이 떠오르게 됩니다.

이른바 "정신이 맑으면 지혜가 더욱 밝아진다"하면 희망의 꽃이 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많은 상념이 스쳐가게 되고 주위 사람들이 보이게 되기 마련입니다. 제대로 삶의 진수에 다가간다는 점입니다.

잘난사람 보다는 진실한사람이 더 좋다는 사실입니다.

잘난사람은 피하고 싶을때도 있지만, 진실한 사람은 곁에 두고 싶어집니다.

대단한 사람 보다는 좋은사람이 더 좋습니다.

대단한 사람은 멀리있는 느낌이지만, 좋은사람은 가까이서 행복을 주는 사람입니다..

언제나"진심을 심고 미래를 거둔다"는 심정으로 살아가다 보면 바라고 원하는 일이 성취 되리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인간의 심리는 아이러니하게도 기계가 아니기에 벽을 만나게 되면 감정이 우선시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감정을 누그려뜨리려는 노력이 더해지면 좀 더 본연의 나를 찾게 됩니다.

음악이 좋아질 땐 누군가가 그리운 거구요. 

바다가 좋아질 땐 누군가 사랑하는 거랍니다.  

별이 좋아질 때는 외로운 거구요.

하늘이 좋아질 때는 꿈을 꾸는 거랍니다.

꽃이 좋아질 때는 마음이 허전해서 이구요.

엄마가 좋아질 때는 힘이 드는 거래요.

친구가 좋아질 땐 대화의 상대가 필요한 거구요.  

창밖에 비가 좋아질땐 그 누군가를 기다리는 거래요.  

먼 여행하고 싶을 때는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거래요.  

그리고 아침이 좋아질땐 행복한 거랍니다.

이러한 감정이 들고 머리를 맑게 하면 지혜도 생기게  되어 벽을 무너뜨리지 싶지 않게 됩니다.

"神淸智明"(신청지명)의 마음자세가 되면 벽을 타고 오르는 꽃이 될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임동준 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