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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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만에 미국 대통령직에 복귀하며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을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나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집권 1기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국정의 모토로 내세웠다.

이른바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과 함께 '미국 우선주의', '안보 무임승차 불가', '힘에 의한 평화', '관세 제일주의' 등을 국정 핵심 기조로 내세우면서 안보와 통상 질서는 대변화를 맞게 됐다.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 시작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전까지 이뤄진 '트럼프 트레이드'는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가장 높은 수익을 안겨준 트럼프 트레이드는 미국 양대 국책 부동산담보 대출업체 패니 맥과 프레디 맥의 우선주 투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하튼 '트럼프 트레이드'는 당분간 증시는 물론, 국내 금융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트럼프 트레이드'관련 주목 받는 키워드는 조선ㆍ방산ㆍ전기ㆍ재건 으로 정리된다.

이 분야에  우리 한국 기업들은 재빠르게 주목받는 4대 영역에 관심을 갖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언급하고 있다.

출범 가능성이 커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3가지 대표적인 정체성은 미국우선주의ㆍ고립주의ㆍ보수주의로 요약된다.

감세와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를 부양하고, 이와 동시에 관세를 통해 자국 산업을 보호할 가능성이 부각하고 있다. 

통상 산업과 대외정책에 관세 무기화를 적극적으로 구사할 전망이다.

우크라 조기종전도 추구하고, 대북·동맹정책 따라 한반도 군사전략에도 영향을 줘서 한국 방위비 분담금 증액 문제로  다시 압박을 가할 공산이 크다.

특히 .'바이아메리칸' 약속하며 "관세로 세금·물가 낮추고 공장 가져오겠다"라면서, "비상권한으로 美에 AI공장 짓게 하겠다…軍에 미국산 아이언돔 건설 지시" 를 하겠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대반 우려반 속에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했다.

트럼프가 추구하는 정책과 글로벌 전략 방향에 재빠르게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이 추구하는 주파수와 싸이클을 맞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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