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인간은 종종 ‘땀’보다 ‘돈’ 을 먼저 가지려 합니다.

'설렘'보다 '희열'을 먼저 맛보려 하며, '베이스캠프' 보다 '정상'을 먼저 정복하고 싶어 합니다.

노력의 과정보다 결과를 먼저 기대하기 때문에 무모해지고, 탐욕스러워지고, 조바심 내고, 빨리 좌절하기도 합니다.

자연은 봄 다음 바로 '겨울'을 맞게 하지 않았고, 뿌리에서 바로 꽃을 피우지 않고. 땅 위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게 했고, 가을엔 어김없이 열매를 거두게 했습니다.

만물은 물 흐르듯 태어나고 자라고 또 사라집니다. 자연은 이렇게 말해줍니다.

"모든 것에는 순서가 있고, 기다림은 헛됨이 아닌 과정이라고."말했습니다.

어느 시인은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리 울었나 보다"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꽃 한 송이를 피워내는데도 기다림의 시간, 계절의 변화와 긴 기다림이 필요한 것을...

이 세상에는 변치 않는 게 없고,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도 없고, 지금 가진 것을 영원히 누릴 수도 없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걸 버릴 줄 알아야 '꽃은 다시 피는 것'처럼, '사람도 순리'를 따르면 꽃처럼 아름답게 삶이 더욱 밝아질거라 생각합니다.

事必歸正은 萬古眞理의 세상 이치입니다. 

현재 살아 있는 지금이 최고의 祝福입니다.

雨水節氣에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공주대학교 행정학박사 연구교수
한서대학교 연구교수
호서대학교 경영대학원 초빙교수
글로컬 커뮤니티연구소 소장 
충남도의회 정책위원 충남민관협치회의 부의장
서산시 정책자문위 부위원장 
한국의정연수원 교수 
충남공무원연수원 교수 
뉴스비전 전문가 칼럼니스트 
대한노인회 중앙회 정책위원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연수특강교수 
서산시관내 노인대학교 연수특강교수 
서산문화원 명심보감 
강좌반 講師
사단법인 한국孝道會 서산시회장 

김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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