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정헌율 익산시장의 노력과 결단으로 코스트코 익산입점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청신호가 커졌습니다.

그야말로 사람의 지자체장을 누구를 선출 하느냐에 따라 기업 유치의 사활이 달라집니다.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삶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대형 할인매장인 (주)코스트코가 입점한다는 소식에 익산시민 모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익산 왕궁면 주민들은 코스트코 입점 소식에 대체로 반기는 모습입니다. 

작년 코스트코가 익산에 입점한다하여 지역 주민들은 모두 반기었으나 한때 무산되어 아쉬움을 나타내었습니다. 

하지만 익산시 정헌율시장의 적극 행정으로 왕궁면 일대 약 5만제곱미터(1만5천평) 부지위에 기반 공사를 시작 내년에 오픈 할 예정에 있습니다. 

코스트코는 미국계 창고형 대형 할인점으로 식료품, 사무용품, 가전제품, 의류등 각종 다양한 제품등을 일반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매장은 회원증을 발급 받아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사업자 3만3,000원이며 개인회원은 3만8,500~8만원이지만 연회비를 내더라도 그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득이라는 인식입니다. 

전주시와 완주군에서 버림받은 코스트코 창고형 대형 할인매장이 익산시 왕궁물류단지에 입점이 확정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익산시는 2022년 코스트코 왕궁 입점을 추진했지만 작년 1월 코스트코 코리아측은 게약 해지를 통보 하였습니다. 

하지만 익산시 정헌율시장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코스트코 측에 대체부지를 제시하며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했고 설득하였습니다. 

이에 감동한 (주)코스트코 코리아 조민수대표가 다시 익산을 방문하여 부지를 물색하였고 

마침내 익산시 왕궁면 일대를 전남과 광주, 제주를 포함한 호남 최초로 코스트코 입점 부지로 낙점 하였습니다. 

만약에 정헌율 익산시장의 끈질긴 의지나 노력이 없었다면 코스트코 대형매장 유치는 물건너 갔을 것 입니다. 

코스트코 입점 소식에 도내 대형마트들은 고객의 뺏길까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내에는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등 16개의 대형매장등이 입주해 있습니다. 

하지만 도내 고객들은 대전과 광주등 대형백화점과 아울렛매장등으로쇼핑 원정을 떠나 대도시 지역주민들에 비해서 쇼핑 만족도가 떨어졌던게 사실입니다. 

광주와 대전에 신세계백화점과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등이 입점했을 때 도내의 고객들은 원정 쇼핑을 떠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트코가 익산 왕궁에 입점하면 전남과 광주지역 그리고 충남의 일부 고객들이 역으로 쇼핑을 올 전망입니다. 

익산시는 코스트코와 맺을 상생 협력 방안도 마련하였습니다. 

지역주민들 직원 우선채용과 지역의 우수제품 입점 그리고 지역사회 공헌등의 협약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코스트코 코리아 조민수대표는 익산은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지역 여론이 우호적이고 정헌율시장의 적극 행정에 크게 망설임 없이 결정하였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익산은 백제의 마지막 수도인 미륵사지와 보석박물관, 식품클러스터등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 쇼핑센터가 탄생되는 순간입니다. 

지자체 단체장의 그간 숨은 노력이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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