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스원 제공.
사진= 에스원 제공.

에스원이 올 한해 보안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2024년 보안 트렌드’를 2일 발표했다.

에스원은 자사 고객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방문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건·사고 사전 모니터링을 돕는 'AI 보안 솔루션 각광'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보급 확대 △얼굴인식 기술 적용 확대 △환경·사회·지배구조(ESG)형 보안솔루션 인기 등을 올해 보안 트렌드로 제시했다.

지난해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 '묻지마 범죄'가 잇따르면서 올해는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이 각광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스원의 설문에 따르면 "기존에 사용 중인 보안시스템 외에 추가로 도입하고 싶은 솔루션"으로 ▲얼굴인식 출입관리(37%)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모바일 출입 카드(28%) ▲비상벨(20%) ▲AED(11%) ▲안전금고(3%) 등이 뒤를 이었다.

에스원은 "지난해 얼굴인식 솔루션의 월평균 판매량이 2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출입 보안이 필요한 무인매장이나 입·출금을 위해 신분 확인이 필요한 은행, 본인 확인이 요구되는 공항 등은 물론 주거형 도어락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에 얼굴인식 솔루션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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