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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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정가의 최대 관심사는 내년 미국 대선 이슈이다. 대외적으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미 갈등 문제 등 현안이 산적 해 있다.

하지만 미국 국내 정치적으로는 재 집권이냐 아니면 탈환이냐는 문제를 놓고 치열한 내부 경쟁이 이미 시작되었다. 

이와 관련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른 대한민국 시나리오의 판을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준비 해야 한다는 제언들이 한국 언론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필자도 이러한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

미국의 정치 지형이나 판도에 따라 한국의 대외정책, 특히 대북·대중관계가 상당히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 시절 미국 이익의 우선주의 정책으로 우방국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정책에 불만이 많았다. 이에 재임 기간 탈 우방 국가들의 조심스러운 행보도 있었다.

바이든 정부는 트럼프 정책을 뒤집고 우방을 존중하며 다독이며 연대의 폭을 넓혀갔다.

세계는 동서고금을 통해 보더라도 결국은 종교전쟁이라고 봐야 한다.

트럼프는 부동산 기업가며 비종교에서 개신교에 입교하면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외교적 마찰을 키웠고 이슬람 가톨릭의 미움을 받았다.

바이든은 본시 가톨릭이며 유대교와 이슬람과의 유대감을 유지하고 오래 동안 미국 정부의 고위직 관료 또는 상원의원 활동 등 융통성 정치력을 발휘 해왔다.

소용돌이 치는 미국 차기 대통령 선거 와 현재 벌어지고 있는 국제 관계의 파도를 대한민국은 어떻게 잘 탈 것인가?

대한민국 정부나 기업이나 국민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이에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유연함과 다양성의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보다 세련된 외교 라인과 정보기관의 조직을 구성·강화하고 최대한 활용하여 수시로 변화는 국제 관계를 적시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해야 한다.

국내적으로 범 정치·사회·안보적 문제 즉, 저출산 고령화 대책, 3대(노동,연금, 교육) 개혁 완성,자주 국방력 강화, 수출 확대 정책 추진, 특히 사이버 범죄와 마약 범죄 그리고 폭력적으로 치닫는 반 국가 정서의 정치적 환경을 법치와 정의를 실현하는 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순례자가 아닌 도전자며 향후 세계를 선도할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 수출 지향적인 영업 사원 정신,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하겠다는 도전 정신 구현과 재정 건전성에 몰두하는 범 국민적 애국 운동을 실천해야 한다. 다시 뛰는 '원팀 코리아'를 만들어야 한다. 

(사)선진화운동중앙회 상임이사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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