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총리 주재 회의 우선 논의
12월 15일 공청회 개최 예정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여부를 연내 결정할 방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7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검토 계획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9일 한덕수 총리가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서 12월 15일에 공개토론회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방대본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 대해 겨울철 유행이 안정화 추세로 접어들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 논의를 거쳐 시행할 것”이라며 “마스크 의무 조정 로드맵 최종안은 12월 말 이전 중대본에서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방대본은 “마스크 착용이 실내 밀집도가 상승하는 겨울 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의료체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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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