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철도당국은 오는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의 설) 전후로 엄청난 민족의 대이동인 춘윈(春运)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철도 예상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적을 것이라고 4일 환구시보가 보도했다.
중국 올해의 춘절 철도 운송은 오는 17일부터 2월 25일까지 이며 연휴 기간 동안 중국내에서 철도로 2억80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감소의 배경에는 코로나19 확산 리스크에 대한 우려라고 전했다. 가급적 사람들 근무지에 머물며 설을 보내도록 설득하는 성(省) 정부 및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 방지를 위해 춘절 연휴의 소비와 여행의 제한 조치가 경제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전자상거래 및 택배업은 더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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