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벤션센터서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우리가 가야 할 길’ 주제로 열려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등 방산 분야 전문가 총출동

사진=창원시 제공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K-방산’의 미래 모습을 체험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9일 창원시는 ‘미래 방위산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토크 콘서트’(이하 ‘토크 콘서트’)’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방위산업 분야 유관 기관·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유용원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중계되어 전문가와 참가자들간 양방향 소통형 토크 콘서트로 진행되어 온·오프라인을 통한 호응이 더욱 뜨거웠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식전 퍼포먼스 공연▲주제 발표 및 토크 콘서트(방위산업 전문 패널 5인)▲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요 참석 패널로는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 정한범 국방대학교 안보보장대학원 교수 등 5명의 방산 분야 내로라하는 전문가가 총출동했다.

토크 콘서트는 12월 ’창원 방위산업의 달‘과 연계해 창원시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회고하고 그 성과와 파급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창원시는 산·학·연·관 대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미래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방향 모색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창원시 제공
사진=창원시 제공

현장에서 직접 토크 콘서트를 관람한 창원대학교 첨단방위공학대학원 박사과정 1학년 김정태 씨는 “평소 방위산업 분야에 취업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데 실제로 만나보기 힘든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4차산업 시대에 부응하는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전문가들과 그려보는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토크 콘서트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영상 축사에서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 변화와 전 세계 공급망 병목 현상, 바이러스 위협 등을 극복하기 위해 방위산업도 먼저 변화하고 앞서 준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며 “창원시가 방위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의 나아가야 할 길을 찾기 위해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오늘 이 자리에서 얻어질 소중한 의견들을 밑거름으로 하여 지상에서 우주까지 세계 방위산업을 선도할 K-방산의 비상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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