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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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연합조보에 따르면 미국 대형 완성차 제조 업체인 포드 자동차는 레인저 픽업 및 에베레스트 SUV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태국 공장을 현대화하는 데 9억 달러(한화 약 1조577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는 현재까지 태국에 대한 회사의 단일 투자 중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포드는 성명을 통해 이번 투자는 자체 제조공장과 일본 마쓰다와의 합작기업인 오토앨리언스 테일랜드(AutoAlliance Thailand)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아시아 4위의 자동차 조립·수출 중심지로 도요타·혼다 등 대형 메이커들이 공장을 두고 있다. 자동차 제조업은 태국 GDP와 제조업 일자리의 1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포드는 확장 계획으로 태국 공장에 약 125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될 것이며 이 중 약 4억 달러가 공급망 네트워크에 투자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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