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폰 출하량,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7% 증가
부품 부족 사태로 국내외 휴대전화 출하량 감소세

지난달 중국 휴대전화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에 따르면 10월 휴대폰 출하량은 3357만 5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늘었다. 5G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한 2659만 대로 전체 출하량의 79.2%를 차지했다.
1~10월 중국 휴대전화 출하량은 2억 82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해당 기간 5G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8% 늘어난 2억 1천만 대로 전체 출하량의 74.5%로 집계됐다.
또한 10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3268만 대로 30.6% 늘었고, 1~10월 출하량은 13.4% 증가한 2억 7500만 대를 기록했다.

10월 중국산 브랜드 휴대전화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한 2281만 대로 당월 전체 출하량의 67.9%를 차지했으며, 1~10월 출하량은 2억 47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연구원은 “10월 휴대전화 출하량 증가는 국내 업계 부품 부족 현상이 완화했음을 반영한다”라면서 “하지만 부품 부족 사태가 지속하면서 국내외 휴대전화 출하량이 감소세를 보인다”라고 밝혔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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