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소매 매출은 17조 위안, 관련 종사자 수는 7천만 명 증가 예상

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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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중국 전자상거래 규모가 46조 위안(약 8414조 78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중국 상무부가 중앙인터넷안전정보위원회판공실(中央网信办), 국가발전개혁위원회(发改委) 등과 함께 발표한 ‘14차 5개년 전자상거래 발전 계획(十四五电子商务发展规划称, 이하 ‘발전계획’)’은 2025년 전자상거래 규모가 46조 위안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발전계획은 또 2025년 온라인 소매 매출은 17조 위안, 관련 종사자 수는 7천만 명으로 증가하리라 전망했다.

지난해 중국 전자상거래 규모는 37조 2천억 위안, 온라인 소매 매출은 11조 8천억 위안, 관련 종사자 수는 6천 15만 명이었다.

상무부는 “플랫폼 기업 네트워크와 데이터 보안 능력을 높여 중대한 위험 방지와 해결 방면에서 전자상거래 역할을 강화하겠다”라며 “온라인 쇼핑에서 개인정보와 중요 데이터 보안을 위한 관리 제도와 보안 조치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또 “2025년 전자상거래 발전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2035년 전자상거래가 중국 경제력, 기술력, 종합 국력 등이 급격히 상승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표시했다.

앞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대외무역 정책 연속성과 안정성을 계속 유지해 올해 말까지 국제 전자상거래 종합 실험구를 늘릴 것”이라며 “무역 디지털화 국제 협력을 강화해 홍콩과 마카오 등 지역에 글로벌 무역 디지털화를 위한 시범구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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