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트래볼타(왼쪽)와 부인 켈리 프레스턴 / 사진 = 뉴시스 ]
[ 존 트래볼타(왼쪽)와 부인 켈리 프레스턴 / 사진 = 뉴시스 ]

영화 '트윈스' '제리 맥과이어' 등으로 잘 알려진 영화 배우이자 존트라볼타의 아내 켈리 프레스턴이 2년간의 유방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향년 57세

트라볼타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 프레스턴이 숨졌으며 지난 2년간 유방암과 싸워왔다고 밝혔다. 고인이 유방암에 걸린 사실을 알리지않고 개인적으로 투병하면서 치료를 받아왔다고 공개 했다.

그는 "나의 아름다운 부인 켈리가 2년간 유방암으로 투병했으나,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는 많은 이들의 사랑과 지지로 용감하게 싸워왔다"고 전했다.

그의 딸 엘라 트라볼타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무슨 일이 있든 내 곁에 있어 줘서 고맙고, 당신의 넘치는 사랑에 감사하다. 이 세상을 보다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줘 고맙다"며 "사랑해, 엄마"라고 켈리 프레스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트라볼타와 프레스턴은 1987년 영화 '엑스퍼츠'에서 만나 1991년 파리에서 결혼해 30여년동안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부부 연기자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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