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방부는 중국군과 인도군 사이에 국경에서 소규모 충돌이 벌어져 병사들이 경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충돌은 티베트와 가까운 산간 국경지대에서 9일 발생했다. 인도 국방부에 따르면 '양측의 공격적인 행동으로  부대에 경상자가 생겼다며 현지 차원의 대화와 중개를 통해 충돌을 중지 시켰다' 고 설명했다. '이런 문제는 규정 절차에 따라 부대에서 해결한다'고 했다.

CNN 계열사인 News18에 따르면 이번 충돌은 북시킴 지역에서 순찰 중 발생하였으며 인도군 4명과 중국군 7명이 부상당했다.

인도 국방부 대변인은 인도와 중국 간에는 '국경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로인해 양군 병사가  짧은 몸싸움이 벌어지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전했다.

인도와 중국을 가르는 육상의 국경은 세계 유수의 길이를 가진다. 과거 여러 차례 충돌이 거듭된 끝에 모디 인도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8년 국경분쟁을 피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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