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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4일 쉰다...경기 침체로 보너스 지급 기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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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4일 쉰다...경기 침체로 보너스 지급 기업 감소
  • 유가온 기자
  • 승인 2019.09.02 0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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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 뉴시스 ]
[ 그래픽 / 뉴시스 ]

올해 추석 연휴에는 기업들이 평균 4일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65%로 지난해보다 경기 상황이 악화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사업장 538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추석연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해 추석 연휴 휴무일수가 4일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76.4%로 가장 많았다. 이어 3일 이하는 13.4%, 5일 8.5%, 6일 이상 1.7% 순이었다. 올해는 추석 공휴일과 일요일이 이어지며 평균 휴무일수는 4일로 지난해(4.6일)보다 0.6일 줄었다. 지난해에는 토요일, 추석공휴일, 대체공휴일이 이어지며 5일간 휴무하는 기업이 58.9%로 가장 많았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의 추석 휴무일은 4.3일로 300인 미만 기업(3.9일)보다 길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0일)이 비제조업(3.8일)보다 휴무일이 0.2일 길었다.

특히 응답 기업의 65.4%가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70.2%보다 4.8%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300명 이상 기업의 경우 73.2%에서 71.3%로 1.9%포인트 감소했고, 300명 미만 기업은 69.4%에서 63.8%로 5.6%포인트 급감했다. 

[ 그래픽 / 뉴시 스 ]
[ 그래픽 / 뉴시 스 ]

이처럼 상여금 지급 기업이 줄어든 것은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추석 경기 상황을 묻는 설문에서 '매우 악화됐다'(19.9%), '악화됐다'(52.6%)는 등 악화됐다는 응답이 72.5%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은 25%였고, 지난해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자는 2.5%에 불과했다. 

300명 미만 기업에서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전년보다 악화'라고 응답한 비중은 300명 이상 기업이 69.7%, 300명 미만 기업은 73.3%를 차지했다.

한편 응답 기업의 48.7%는 국내 경기가 본격 회복되는 시점으로 2022년 이후라고 답했다. 2020년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22.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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