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손오공(대표 김종완)이 완구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수익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오공  관계자는 "지상파 방송사에서 52작으로 상영중인 '터닝메카드'가 인기를 모으면서 관련 완구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오공이 판매하고 있는 완구 '터닝메카드'는 올해 2월부터 주 1회 상영되는 애니메이션과 연결해 유통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손오공 관계자는 "4,5월부터 '터닝메카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 완구 판매가 2분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완구 판매는 어린이들의 수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터닝메카드'의 올해 매출 목표치를 아직 제시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수익구조에서는 완구 판매 증가로 확실한 개선효과가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손오공의 1분기 매출 150억원 가운데 130억원이 완구, 20억원이 블리자드 패키지 유통 등 온라인게임 유통부문에서 발생했다.

 

완구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1분기 영업손실에서 올해 1분기는 13억원 영업수익으로 흑자전환했다.

 

손오공은 올해 전체 매출에도 완구 판매가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익구조는 개선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의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780억원 안팎으로 잡고 있다.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규모로, '터밍메카드'의 매출실적 반영치는 증권사별로 다르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