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30일 코스닥에 첫 상장한 아이쓰리시스템은 군수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다.
아이쓰리시시스템은 방산장비에 들어가는 적외선센서 기술을 보유해 이를 군에 납품해 왔다.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는 군수사업으로 시작해 적외선 센서를 응용, 앞으로 의료 분야 등으로 신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대표는 "군수에서 시작한 영상센서는 앞으로 민수분야에도 응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며 "자동차의 나이트비전, 최근 일반인들이 가장 접할 수 있는 분야인 공항 등 열 감시장비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적외선 카메라는 현재 민수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내년에는 민수 시장 규모가 군수 시장을 넘어설 것이라고 대표는 전망했다.
정대표는 경제적으로 창업 17년 이래 한번도 적자를 낸 적 없이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정대표는 특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성능을 높히는 한편, 확대되고 있는 민수 시장 분야에서 좋은 사업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대표는 엑스레이센서에 대해 피폭량은 줄이고 기능은 높힌 제품으로 승부를 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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