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가수 바다가 9살 연하 프랜차이즈 사업가와 결혼을 올릴 예정이라는 자필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이상형에 대해 밝힌 말들고 주목받고 있다. 

바다는 지난 2015년 KBS 2TV '연예가중계' 인터뷰에서 "결혼을 하고 싶다. 그런데 언제 하느냐보다 누구와 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착하고 멋있는 사람을 만났으면 한다. 내가 사랑하고 또 날 그만큼 사랑해주는 사람이었으면 한다"고 말한바 있다. 

한편, 바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 23일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장문의 자필글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렸다. 예비신랑은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했던 9세 연하의 프랜차이즈 사업가다.

▲다음은 가수 바다가 게재한 결혼소감 전문

사랑하는 팬 여러분 바다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써 보아요.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러 두 요정은 먼저 시집을 가고 저 혼자 미스에 좀 오래 머물렀네요.

저희 S.E.S.의 재결합을 위해 조금은 미뤘던 저만의 이야기를 공유하려 합니다.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 속에서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됐습니다.

오는 3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저도 이제 가정이라는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팬 여러분들의 격려와 축하 부탁드릴게요.

계속 깊고 넓어지는 바다를 응원하고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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