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겨울철이 되면서 노로바이러스 감연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장염을 일으켜 설사나 구토를 유발시킨다. 이런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위해서 개인위생이 강조되고 있다.

전국 102개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12.04~12.10 사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총 22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굴, 조개류 등)을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며"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관리하기 위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발생 시, 감염 원인과 전파 경로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급성장관염 집단 발생 시, 감염 원인 식품에 대한 조사와 더불어 사람 간 전파 사례가 의심될 경우 환경(문고리, 난간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노로바이러스 유행 사례 중 68%가 어린이집/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발생하여,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에도 손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집단 시설의 철저한 환경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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