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뉴스비전e] 강성훈(32)과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2007년 제정된 페덱스컵은 PGA 투어 보너스 이벤트 성격을 띤다. 정규시즌 상위 125명이 이 대회에 출전하며  대회가 종료된 뒤 전체 70위 안에 들어야만 다음 플레이오프인 BMW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올해 톱10 만 7번 달성한 임성재는 이날도 안정적인 기량을 뽐냈다. 강성훈 역시 산뜻한 출발로 좋은 성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지난주 윈덤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안병훈은 2오버파 73타 공동 100위로 부진했다.

트로이 메리트(미국)가 9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1타차 단독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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