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 사진= 뉴시스 ]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해외 원정도박과 환치기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관련 의혹에 대한 첩보가 들어왔다고 8일 밝혔다.

 '환치기'는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서 계좌를 만든 후 한 국가의 계좌에 돈을 넣고 다른 국가의 계좌로 돈을 빼내는 외국환 거래로, 불법 외환거래 수법에 쓰인다.

경찰 관계자는 "확인해봐야 하는 부분"이라며 "아직 입건도 안 됐고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9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에 휩싸이며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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