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과 첫 전세기 성공적으로 운영

[뉴스비전e] 라트비아를 중심으로 발트 국가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해 2018년에 1만명을 넘었다. 라트비아 정부는 가까운 장래에 한국인 방문객을 2만명으로 늘리기 위해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라트비아투자개발청의 관광부와 리가관광개발국 대표단은 주한 라트비아대사관과 함께 6월 7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로 3년째 참가한 라트비아는 최근에 제작된 라트비아 관광 한글안내서를 배포했으며 라트비아 영상을 상영하고 라트비아 기념품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라트비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부스 방문객들은 담당자들에게 라트비아 추천 관광명소, 체험활동, 여행 방법, 요금, 먹거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문의했다. 라트비아를 이미 방문했던 사람들도 부스를 찾아 재방문을 위한 새로운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6월 7일에는 라트비아투자개발청과 리가 관광청이 주한라트비아 대사관에서 언론인과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한 가운데 ‘라트비아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라트비아 대사는 인사말에서 “양국 고위급 인사 방문과 공동협력 프로젝트, 한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라트비아 문화 행사 그리고 라트비아에 대한 언론의 관심 덕분에 최근에 한국에서 라트비아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라트비아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라트비아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한진관광과 함께 지난 5월 24일과 31일 그리고 6월 7일 등 총 3회에 걸쳐 전세기를 운항해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라트비아투자개발청, 리가 관광청, 리가국제공항 및 주한라트비아 대사관이 지원한 첫 전세기 일정을 통해 약 700여명의 한국인이 직항편으로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 도착했다.  

라트비아 투자개발청과 주한라트비아대사관은 라트비아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욱 증가시켜 새로운 유럽 여행지로 만들기 위해 국내 언론 및 여행사들과 다양한 협업과 투자를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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