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이 FIFA 월드컵 9회 연속 본선진출을 달성한 가운데 기념 주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념주화(2차분)'과 한국조폐공사의 '한국대표팀 9회 연속 본선 진출 공식 기념 돔형 금·은 메달'이 전국 은행 및 우체국을 통하여 5월 28일부터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2차로 국내에 소개되는 이번 기념주화는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 발행의 프루프급 금화 1종 및 은화 4종, FIFA공인 프랑스와 포르투갈 금화가 포함됐다.  총 금화 3종과 은화 4종이다.

특히, 한국조폐공사에서는 우리 대표팀의 FIFA 월드컵 본선 9회연속 진출을 기념하면서 FIFA의 승인을 받아 한국조폐공사 최초인 '돔형(Dome Shaped) 금·은 기념메달'을 출시한다.

곡면형 또는 반구형이라고도 불리는 돔형 기념메달 또는 기념주화는 앞면은 볼록하고 뒷면은 오목하게 들어간 형태다.  현재 프랑스, 미국, 호주 3개국의 조폐국만에서만 발행된 바 있는 대표적인 화폐계 첨단기술로 꼽힌다. 

기념주화의 경우 금·은화 7종세트, 은화 4종세트의 형태인데,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에서는 해외에는 아주 적은 양만 배정하여 기념주화 판매를 포기하는 국가도 발생한 바 있다.  한국에는 금·은화 7종세트는 200세트, 은화 4종세트는 500세트만 배정된다.

기념주화의 구성은 금·은화 7종세트(금3, 은4), 은화 4종세트, 돔형 기념금메달, 기념은메달이다.  그리고 1차분 금·은화 7종세트 잔량에 대해서도 예약을 받는다.

선착순 예약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신한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 그리고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받고,  한국조폐공사에서는 공식 기념 돔형 금·은 메달만 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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