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뉴스비전e>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해 8월 여신업무에 도입한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를 확대해 은행 업무 전반에 자동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RPA 기술은 사람이 컴퓨터에서 수행하는 단순 반복 작업을 로봇 소프트웨어가 대체하는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보통신 시스템간의 손쉬운 연결을 통해 직원들이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직무 수행이 가능하 다는 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에서는 반복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단순업무를 효율적이고 유연하게 처리하는데 이 기술을 적용중이다. 

이번 신한은행의 RPA 프로젝트는 기존 여신지원업무 외에도 펀드, 외환, 퇴직연금, 파생상품 등 은행업무 전 영역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그동안 내부인력이 쌓아온 개발역량을 활용해 3분기 내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RPA가 적용 가능한 업무는 외환 수수료 등록, 퇴직연금 지급 접 수 등록, 파생거래 한도 점검 등이다. 

신한은행은 관계자는 "RPA 프로젝트를 전행으로 확대함으로써,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꾀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앞서갈 수 있도록 기존 프로세스를 재검토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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