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제품 공략에 증권사도 '호평'

<사진 / 오뚜기 제공>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오뚜기가 간편하고 잘 익은 김치맛 그대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초간편 김치전 믹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케이블TV tvN의 '윤식당2', 뿐 아니라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에서 김치전 레시피가 인기를 모으자, 발빠르게 트렌드 선점에 나선 것이다. 

오뚜기는 직접 재료를 손질해 조리하기 힘든 감자전, 콩전을 손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편 감자전 믹스’, ‘초간편 콩전 믹스’도 지난해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초간편 김치전 믹스’에 대해, 오뚜기는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물만 넣어 바로 조리할 수 있도록 조리과정을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잘 익은 김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초간편 김치소스가 레토르트 형태로 들어있어 번거롭게 김치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맛있는 김치전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한 것. 

집에 김치가 없거나 조리 후 남은 부침가루 보관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도 ‘초간편김치전 믹스’만 있으면 맛있는 김치전을 즐길 수 있도록 착안한 제품이다. 

오뚜기는 김치전 믹스 제품의 출시는 자사가 최초라고 강조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예능방송을 통하여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김치전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초간편 김치전 믹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쉽고 간편한 제품을다양하게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뉴스비전e>

오뚜기는 지난 1981년 ‘3분 요리’ 시리즈로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개척한 이후, 사골곰탕, 즉석 컵밥, 냉동피자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선점중이다. 

지난달에는 닭강정과 탕수육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 간편식 2종을 출시한바 있다. 

한편 오뚜기의 이같은 행보에 금융기관의 호평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IBK투자증권은 이와 같은 오뚜기의 가정간편식(HMR)제품군 공략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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