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CE 부문장(사장) <사진 / 삼성전자 뉴스룸>

[뉴스비전e 장연우 기자] 현지시각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CE부문장인 김현석 사장이 IoT 구현을 위해 그간 준비해온 노력을 보여주겠다는 글을 올려 화제다. 

김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사물인터넷(IoT)은 IT 업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고 평가했다.  이와 같은 판단의 이유로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스마트TV,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의 전자제품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기들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나 김 사장은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은 아직 더 발전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연결은 늘 ‘시기상조’라는 말과 닿아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IoT를 활용한 사물간 연결을 위해 삼성전자가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CES 2018에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이어 "소비자는 집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다양한 전자기기들을 사용하지만, 각 기기는 설치 과정과 비밀번호는 물론 사용법과 내부 인터페이스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차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하나로 연결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IoT 시대의 실현에 있어서의 고민도 전했다. 

그는 그간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물인터넷 구현을 위해 찾은 해결책에 대해 언급하며 "일관된 경험을 통해 모든 기기를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생태계를 형성함으로써 기기간의 끊김없는 '연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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