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지난달 SK텔레콤이 모바일 버전의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미니'를 출시하면서, 이제 인공지능스피커는 거실에 둔 가족간 공용 이용 대상이 아닌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처럼 개인 한사람이 휴대하면서 사용하는 디바이스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사진 / 뉴스비전e>

이른바 개인화된 AI 스피커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 된 것입니다. 

SKT의 '누구 미니'는 출시 20일이 채 안된 지난달 25일 기준, 사용자 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SKT는 올해 안에  SM엔터테인먼트와 제휴해 연예인 목소리를 담은 제품도 내놓는 등 개인화된 AI스피커의 차별화에 더욱 집중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포털 기업, 구글 역시 이처럼 개인화된 미니 제품을 이달중 내놓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달에는 네이버가 LG전자와, 카카오는 삼성전자와 AI스피커 관련 제휴를 체결하면서, 인공지능스피커 플랫폼 경쟁은 차별화와 합종연횡 구도로 다양하게 전개되는 모습입니다.

뉴스비전e 김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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