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13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5층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진행된 롯데케미칼 신입사원 공채 면접 현장을 찾아 지원자들을 격려했다.
지주사 출범 이후 그룹 예비 신입사원들과의 첫 만남의 자리로 방문한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월드타워로 본사를 이전한 후 처음으로 월드타워 내부에서 신입사원 공채 면접을 진행 중이다.
신 회장은 실무면접부터 임원면접까지 하루에 모두 끝마치는 ‘원스톱 면접’ 진행과정을 점검했다. 이 후 대기실에 들러 지원자들에게 회사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말과 함께 면접 선전을 응원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년취업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인재”라며, 어려운 경영 환경일지라도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인재운영 책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 회장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고를 보탤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며 학력 ‧ 전공 ‧ 성별에 관계없이 인품과 열정, 그리고 역량을 가진 우수한 인재를 모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최근 취업현장에서 인문계열 졸업자, 이른바 문과생들이 설 자리를 점점 잃고 있는데 반해, 롯데는 지난 상반기 신입사원 중 과반수 이상이 문과생인 만큼 전공을 불문하고 직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롯데 HR포럼에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첨단 기술개발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람 가치를 중시한 인재육성이 더욱 중요하다”며 인재경영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으며, 지난 5월 롯데 노사문화 선포 2주년 기념식에서는 “고용이 최고의 복지”라며, 성장에 따른 고용확대를 약속하는 등 인재 채용에 높은 관심을 표해왔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11월 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동계 인턴 채용 및 스펙태클 채용을 통해 45개 계열사에서 1,300여명을 채용 할 예정이다.
롯데는 올 한해 대내외 어려움 속에서도 그룹 공채 및 인턴, 계열사 채용, 경력사원 채용 등을 통해 13,300명을 채용 예정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채용인원을 늘려 2017년부터 향후 5년간 약 7만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기업 블라인드 채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정착된 롯데 스펙태클 채용을 지속 실시하는 등 능력 중심 채용 문화 정착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관련기사
- SK하이닉스, 2017 동반성장데이 개최
- SK주식회사, ‘제5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 포상’ 시상식서 ‘한국표준협회 회장상’ 수상
- LG전자-광주광역시, ‘어린이집 등의 실내 공기질 개선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 LG유플러스, 중소 제조사와 5G네트워크 자동제어 위한 기술 플랫폼 개발
- 삼성 무선청소기 파워건, 미세먼지·알레르기 차단 최고수준 성능 인증
- KT, SDN 기반 지능형 네트워킹 자동 솔루션 개발...국제 IP 백본망 적용 성공
- 동국제강, 3Q 영업이익 725억원... "10분기 연속 흑자"
- KT-카스, ‘소물인터넷 사업협력을 위한 MOU' 체결...NB-IoT 적용 제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추진
- SK브로드밴드, B tv 실시간 방송 서비스 품질 개선 솔루션(MLR) 국내 최초 상용화
- '자동차가 결제수단으로'...KT,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범사업 추진
- KT, ‘WBA Industry Awards 2017’서 기가 와이파이 웨이브 2로 ‘고객 최우선 무선 서비스 혁신상’ 수상
- CJ제일제당, 지역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레몬청 담그기' 봉사활동 진행...소재사업부문 임직원 50명 참여
- "시공초월(時空超越)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유통산업은 규제가 아닌 육성 대상"... 전경련 '한일 공동 세미나' 개최
- 신동빈 롯데 회장, 평창동계올림픽 “안보 걱정없다”... 글로벌 홍보 강행군 펼쳐
- 롯데, 대한적십자사 통해 ‘mom편한 예비맘프로젝트’에 3억 원 기부
- 롯데제과, 인도 아이스크림 제조판매사 ‘하브모어’ 지분 100% 인수...매매대금 165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