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세계 기업들이 신기술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컨버전스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AI 시장을 이끌어나가고 스타트업 기업들을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 누구나 쉽게 법률적 도움을 받는다 헬프미(Help Me)
누구나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쉬운 법률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헬프미는 법률기술(Law & Technology) 기업이다.
현재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 법률서비스를 자동화 해, 투명한 법률서비스 영역을 구축하고 'IT 기반 법률 서비스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법률상담 헬프미는 변호사 유료상담을 간편하게 예약하는 서비스로, 많은 경력을 쌓고 대한변호사협회의 인증을 받은 금융 · 부동산 · 형사 · 가사 · 이혼 · 산업재해 등 분야별 전문 변호사의 직접 상담을 제공한다.
법률상담 헬프미를 통해 쉽고 빠르게 올바른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사무장 상담’이나 법조브로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의뢰인이 채무 지급과 관련된 사실관계를 입력하면 그에 따른 법률적 효과를 파악해 알고리즘을 통해 적법한 지급명령신청서를 자동으로 작성 · 제공하는 '지급명령 헬프미'는 서비스 시작 이후 일주일만에 500건 사전예약, 1천건 이상의 실제 사건을 처리했다.
상업등기를 진행할 경우 공증, 인감 증명서, 수많은 도장 날인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법인등기헬프미'는 법인등기 종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단순 업무를 최소화해 절차진행 시간과 비용을 낮춰주고 있다.
서비스 종류는 본점이전등기, 신주발행등기, 임원 및 지배인 변경등기, 주식매수 선택권(스톡
옵션) 신설 및 변경등기 등 상업등기 전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 인공지능 쇼핑 도움 서비스 세이바이(saybuy)
세이바이는 인공지능과 각 분야 쇼핑 전문가들이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쇼핑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상품의 온라인 거래에서 장기적 신뢰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컨시어지(Concierge)를 통해 소비자의 쇼핑을 도와준다.
세이바이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채팅 컨시어지 커머스 서비스로 평소 구매 선택이 어려운 상품군인 피부미용, 헬스트레이너, 패션을 초기 시장으로 선정했다.
해당 분야 전문가로부터 1:1 실시간 채팅 상담을 통해 최신 트렌드 상품이나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을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간단한 사전 질문만으로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한 컨시어지가 더욱 정확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인공기술을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세이바이는 아마존, 베스트바이 등 다수 해외 기업이 적용하고 있는 프라이스 매치(Price Match) 제도를 도입해 기존 포털 사이트 데이터베이스에 기반을 둔 상품 최저가보다 더욱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 하고 있다.
세이바이는 향후 상담원 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추천해주며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인공지능 챗봇을 비롯해 프라이스 매치 제도, 각 분야의 쇼핑 전문가 영입 등을 통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