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사흘에 걸쳐 물폭탄이 쏟아져 경기 남부지역과 충북 북구지역에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제 4호 태풍 ‘하구핏’(Hagupit) 북상 소식도 이어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과 인천·경기, 충북 북부지역, 경북 북부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세종과 충남 북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50~80㎜(최고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지난 1일부터 내린 비로 전국에서 6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 실종자는 모두 충북지역에서 발생했다. 부상자도
제4호 태풍 '하구핏(HAGUPIT)'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5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NHK에 따르면 제4호 태풍 하구핏이 일본 남단 사키시마 제도(先島諸島)를 지나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고 3일 보도했다.일본 기상청은 태풍 하구핏이 이날 오전 9시께 동중국해 요나구니지마(與那國島) 북북동쪽 약 50km 떨어진 해상에서 시속 15km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전했다.하구핏은 태평양 고기압권 주변의 강풍을 타고 중국 대륙 연안에서 한반도로 진행한 다음 동해로 빠져나와 일본 도호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