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한동안 날개를 접었던 포항공항이 다시 날개를 펼친다. 20일 경북도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 ㈜진에어 등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경북도의원, 포항시의원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진에어는 오는 31일부터'B737-800' 여객기를 투입해 포항∼김포 노선과 포항∼제주 노선에 운항한다.포항공항은 2016년 5월부터 대한항공이 포항~김포노선을 운행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의 포항~김포 노선 재취항 신청을 27일 인가한다고 밝혔다. 포항공항은 다음달 22개월만에 재운항하게 된다. 포항공항은 지난 7월부터 안전운장을 위한 활주로 재포장 공사로 항공기 운항이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운항횟수는 일 2회,재취항 희망일은 다음달 3일이다. 안전체계변경심사 등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재취항으로 경북.포항 지역주민의 수도권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