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서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하던 차에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4분쯤 서산시 읍내동 서산경찰서 부근 네거리 횡단보도에서 A(7·초 2년)군이 B(60)씨가 몰던 SUV 차량에 치였다. A군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발생 장소는 편도 1차로의 횡단보로로 신호등은 설치돼 있지 않다. 사고 지점은 A군이 다니던 학교와는 150m, 서산경찰서와는 50m 정도 떨어져 있다.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은 아니라 이른바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 첫날 서울에서만 31명이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16일 오후 8시부터 17일 오전 3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16명,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경찰청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를 '교통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해 기관 간 대책을 공유하고 집중 단속을 시작했다.경찰은 이 기간 음주운전 상시단속체계에 돌입해 유흥가, 식당, 유원지 등 음주운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