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의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넥플릭스와 웨이브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5일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주요 OTT의 월평균 순이용자(UV)는 넷플릭스가 637만5000명으로 독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웨이브 344만2000명, 티빙 241만 명, 시즌 206만1000명, U+모바일tv 184만 명, 왓챠 92만6000명 순이었다.티빙은 올해 오리지널 콘텐트 강화, 네이버 멤버십 합류 등으로 웨이브에 선전포고를 던졌다. 이에 업계에선 올해 국
월트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 플러스가 내년에 한국에 상륙한다.월트디즈니는 10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월트디즈니 투자자의 날'에서 해외 출시 관련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또 공식 트위터를 통해 "디즈니 플러스는 내년에 동유럽, 한국, 홍콩 등 더 많은 국가에서 서비스 할 것"이라고 밝혔다.디즈니 플러스는 마블 시리즈 등 월트디즈니의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한 OTT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미국, 캐나다 등에서 처음 론칭했으며 호주, 뉴질랜드, 영국, 독일, 프랑스 등에서 잇따라 출시됐다. 아시아 국가에서
이태현 웨이브(WAVVE) 대표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웨이브·티빙·왓챠플레이의 통합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를 두고 세간에서 넷플릭스에 밀린 국내 OTT의 위기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SKT와 방송3사의 합작 OTT인 ‘웨이브(WAVVE)’가 국내 최다 이용자수를 거느린 넷플릭스와 겨루기에 여전히 부족하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무엇보다 넷플릭스에 비해 국내 OTT의 킬러콘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 대표는 “웨이브·티빙·왓챠플레이의 통합이 필요하다”며 “이들 회사들의 이해관계가